강아지 코의 색깔이 아주 짙은 까만색이어야지 좋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으면 까만색의 코를 가지지만 어떤 질병에 걸리거나 비타민이 부족하면 분홍색이 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들이 우리 강쥐들의 코를 까만색에서 핑크색이나 하얀색으로 만드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 색 분홍색 변화의 다양한 원인들
크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이유
<노화>
사람이 나이 들면 하얀 머리 나는 것처럼 노화에 따라 코에 있던 색소가 빠지면서 분홍이나 흰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를 더들이 노우즈라고 합니다. 이렇게 색소가 빠지게 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 코에 검은색 색소를 내게 하는 티로시나아제가 약해지기 때문이죠.
티로시나아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겨울의 낮은 온도>
겨울이 되면 온도가 굉장히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낮은 온도는 위에서 언급된 티로시나아제의 활동량을 급격하게 낮춰 티로시나아제의 검은색 색소가 나오지 못하게 되어 코 색이 분홍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
그냥 유전적으로 코를 까만색으로 만들어주는 티로시아나제가 많이 몸에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코 색이 분홍색일 수 있습니다.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들
<햇빛 노출>
개의 코는 굉장히 민감한 취약한 기관이어서 많은 햇빛 노출은 코에 화상 혹은 상처를 유발하여 코 색깔의 변화를 만들 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냥 산책을 하면서 냄새를 맡다가 코에 상처가 나 코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 코의 색깔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병>
-홍반성 루푸스 :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 뜻은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의 몸 스스로를 괴롭히는 병입니다. 이게 발생하게 되면 코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물론이고 귀, 입술, 콧등 등에 고름이 생기며 몸 여기저기에 수포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포도막 피부 증후군 : 이는 멜라닌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쉽게 생각하면 백색증과 같은 질병입니다. 이 병이 걸리면 코의 색뿐만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들까지 색깔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병이 많이 진행되게 되면 이상 면역반응이 일어나 포도막에 염증을 유발하여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명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할 것입니다.
<영양 편증>
몸속에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티로시아나제가 제대로 활동되지 못하여 코 색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피부염>
코에 염증이 와서 코의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건 강아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밥그릇의 화학성분 때문에 일어난 경우가 많으므로 혹시 강아지가 사용하는 밥그릇이 친환경이 아니라면 친환경 그릇이나 유리그릇으로 바꿔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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