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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매일 산책 시켜줘야 하는 이유와 안하면 안되는 이유

by 단국사범생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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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이것은 그들에게는 거의 삶의 유일한 낙이라고 해도 된다. 이 삶의 소중한 것을 안 해주는 것은 거의 혈기 왕성한 남학생들에게 롤과 컴퓨터 게임을 금지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얼마나 이 행위가 그들에게 소중한지 한번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스트레스를 없애준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뭐 헬스를 한다든가, 친한 친구들과 여행을 다닌다든가 등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개들은 그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평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직 밖에서 걷는 것 만이 그들의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해 줘 행복하게 그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원동력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안 하게 되면 스트레스 쌓이고 2차 문제행동 발생함

견주 입장에서 단순하게 스트레스만 없애준다고 1차원 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잘 해소시켜주면 나중에 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폭발하면서 생기는 이들의 이상행동들을 미연에 방지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막 집 가구를 물어 뜬는다던가, 잔 짖음이 심해진다든가, 밤에 잠을 못 잔다던가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냥 밖에서 걷는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게 아니고, 걷는 와중에 주변 냄새를 많이 맡게 하자.

개들이 그냥 걸을 때도 물론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풀리지만 개들은 우리 인간보다 후각이 굉장히 많이 발달되어 있다. 이 코를 이용해서 냄새를 맡으며 천천히 걸어줘야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견주는 최대한 천천히 가며 애들이 충분히 냄새를 다 맡고 그다음에 이동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한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얘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나의 생명체이다. 똑같은 생명체인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예를 들어 집 밖에서 나는 외부 소음 때문에 신경이 거슬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 외로움과 심심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얘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요소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고 있을 것이다. 


책임지지 못할 일은 시작도 하지 말라 이런 말이 있다. 본인이 직접 책임지고 함께 즐겁게 살아보자고 데려왔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첫 번째 단초로서 매일매일의 산책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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