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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일진들에게 괴롭힘 받지 않는 방법

by 단국사범생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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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일진들끼리 모여 다니며 약해 보이거나 혼자 다니는 애들을 건드리고 괴롭게 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이들에게서 본인을 보호하며 안전하게 졸업하는 법을 본인이 직접 경험으로 느낀 팁들을 알려주고자 한다.

 

1. 반에서 3~4명 이상의 구성원학으로 된 무리를 형성하자.

맨 처음 말한 것처럼, 양아치들은 반에서 혼자 다니는 애들을 깔보고 괴롭힘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따라서 이들에게 일단 눈에 포착되지 않기 위해 친한 3명 이상의 친구들로 구성된 무리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렇게 무리를 만들면 양아치들의 눈에 잘 안 띄게 되고 어쩌다 실수로 띄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 무리 구성원들이 항상 옆에서 지켜준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함부로 양아치들도 폭력을 가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학기가 시작되면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을 지켜줄 친구 최소 2명 이상 만들어 놓고 무리 형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헬스를 통해 몸을 키워놓자.

양아치들 특성상 좀 몸이 허약해 보이거나 키가 작아 보이는 애들을 중점적으로 타깃 하여 괴롭히는 경향이 있다. 키는 유전적인 부분이라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지만, 몸이 허약해 보이는 것은 노력을 통해 바꿀 수 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무슨 웹툰 스토리처럼 진짜로 싸움을 통해 힘을 증명한답시고 양아치애들을 때려눕히면 멋지게 이기는 게 아니라 학폭위 열리고 강전 당하고 진짜 최악이면 소년원에 가야 한다. 우린 진짜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헬스를 통해 보이는 근육을 키워 센 것 "처럼" 양아치애들에게 보이면 그만이다.

 

싸움을 잘해질 생각 하지 말고 헬스를 통해 몸을 키워 잘하는 것처럼 보이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양아치들은 몸이 좋은 사람을 건드리지 않게 된다. 사람도 어차피 동물이다. 강함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심이 들기 때문에 함부로 헬스를 통해 몸을 단련한 학생을 건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진짜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이런 양아치 놈들을 굉장히 혐오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나 스스로 분석하여 이들에게서 벗어날까를 한번 생각해본 것이다. 필자는 1번과 2번 동시에 사용해서 양아치애들한테 괴롭힘 당하지 않았지만, 혹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글을 보고 있는 학생이라면 1번과 2번 둘 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 바뀌는 건 없다. 그렇다고 양아치애들한테 칼을 휘두르고 하란 게 아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라는 소리이다. 

 

또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놓으면서까지 1번과 2번 방법에 몰두하란 소리도 아니다. 할 공부는 하면서 틈틈이 노력하라는 소리이다. 어쨌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간 세상이 알아봐 주고 양아치애들은 더 이상 여러분을 건들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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