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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착역 못 내렸을 때 어떻게 될까?

by 단국사범생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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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무 피곤해서 졸거나 핸드폰에 심하게 집중해 있거나 하면 지하철을 타다가 종착역에서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그렇게 떠나가 버린 사람은 어디로 가는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시 못 돌아오는 거 아니니깐 걱정하지 마시라 - 회차지로 가는 경우

만약 본인이 졸거나 뭐 다른 이유로 마지막 역에서 못 내렸다면 가는 곳은 정비하는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잠깐 동안 미화원분들께서 의자나 땅바닥을 청소해주시고 조금 기다리면 바로 다시 자신이 내리지 못한 마지막 역으로 가게 되니 그때 내려주시면 됩니다. 다만 방향은 원래 자신이 타고 오던 방향의 반대방향이 되게 됩니다. 

 

저렇게 마지막 역 다음에 나오는 곳을 회차지라고 하는데, 보통 기차를 반대방향으로 돌리는 구간을 말합니다. 저 회차지에 있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은 실제로 종점에서 내리지 못하신 분이 회차지로 가는 것을 직접 경험하신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서 포스팅한 것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서 해당 글을 읽어보시면 재밌으실 것 같습니다.

https://stripedpajamas.tistory.com/172 

 

지하철 종점에서 못내렸을 때!

때는 2월 10일.. 휴무라고 신나게 사진전시회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우리집은 지하철 종점(종착역)인데 하차하기 직전 주머니에서 미적미적 뭘 꺼내는 사이에 출입문 닫혀버림... 매

stripedpajamas.tistory.com

 

만약 차고지로 간다면 반드시 직원이 다 둘러보고 간다.

위에서 설명한 경우는 회차지점에서 얼마 안 있다가 다시 기차가 운행하므로 굳이 승무원들이 승객들이 다 떠났나 확인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기차가 종착지에서 차고지로 가는 경우는 반드시 승객들이 다 내렸는지 확인해야 해서 못 내릴 상황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차고지는 회차지점처럼 좀만 있으면 반대방향으로 바로 출발해주지도 않고, 무엇보다 이 차고지 자체가 보안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민간인이 함부로 출입하면 안 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차고지는 운행하지 않는 기차들을 모두 모아놓고있는 공간입니다. 기차들의 창고 같은 개념으로 생각해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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