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 목록을 훑어보다 보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특정 친구의 프로필이 주황색으로 뭔가를 경고하는 것처럼 되어 있는 경우를 한 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것이 시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생긴 배경
2. 의미
3. 대처법
1. 생겨난 배경 - 스미싱 문자 피해
이런 기능이 생겨나게 된 것은 해외 사칭으로 인한 사기 피해 문제가 많이 발생하면서부터입니다. 해외로 카톡을 만들고 마치 지인이 해외에서 도움을 구하는 것처럼 지인을 사칭하여 돈을 뜯어가는 사기수법이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주황 색깔로 사용자에게 경고를 주어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2. 내용
이 프로필은 예전부터 당신과 지인이어서 친구로 등록도 되어있지 않았는데, 해외에서 번호를 발급받아 카톡에 가입을 한 사람의 경우에 저런 그림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방이 예전부터 진짜 지인이고 이미 한국에 있을 때 상대방을 친구 추가한 상태에서 상대가 해외로 간 경우에는 저러한 모양의 사진이 뜨지 않습니다. 친구도 아닌 상태에서 해외 전화번호를 만든 경우에만 뜨게 된다는 것입니다.
3. 대처방법
만약 저런 사진을 가진 상대로부터 톡이 온다면 일단 피싱을 의심해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돈과 관련된 톡이면 더더욱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당신으로부터 돈을 요구하거나 특정 링크를 보내고 접속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이 진짜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로 그 지인이 자신에게 톡을 보낸 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혹은 톡 말고 메일을 통해 정말 본인이 톡을 보낸 건지 2차로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서로 안부를 묻고 잘 지내는지를 확인하는 톡이라면 정말로 지인일 확률이 더 크니 굳이 이런 절차를 안 거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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