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에서 경영경제학부를 다니시거나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니시고 있으시다면 나중에 돈과 관련된 직종에 입사하시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팀이 세무팀을 제외하고 재무팀과 회계팀으로 나뉘지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일하게 될 저 두 팀이 각각 어떤 일을 나눠서 하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작은 회사 같은 경우는 그냥 저 두 팀을 뭉뚱그려서 그냥 재경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조금만 규모가 커지게 되면 팀을 나눠서 각자 하는 일을 나누게 됩니다.
재무팀 하는 일
재무팀은 그 회사에서 돈을 어떤 식으로 운용할지, 이 돈이 제대로 쓰인 게 맞는지, 여기에 쓰여도 되는지 등을 체킹 하는 재무관리 영역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돈이 있을 때 어디에 투자할지도 계획하는 역할도 수행하죠. 또 파생상품을 통해 갑작스러운 경기불황이나 금리의 변동에 따른 경제 불안정성을 대비하기도 하죠.
정리해보면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굴릴지를 생각하는 부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회계팀
<결산업무>
회계팀 쉽게 생각하면 "기록"을 하는 부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그 돈의 사용 기록 속에서 어떤 경제적 가치가 있는지, 어떤 경제적인 효과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하게 됩니다. 합리적 기준에 의한 합리적 기록이 바로 이 부서에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업무>
이 뿐만 아니라 기록 외에도 거래들이 정상적으로 거래된 것인가에 대한 검토도 진행하게 됩니다. 이를 단어로 표현하면 "감사"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자신의 회사 안에서 회계팀이 검토하는 것을 내부감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감사"를 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은 외부적인 전문가에게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반드시 공인회계사(CPA)로부터 감사를 받는 것만을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외부감사까지 거쳐야 진정한 감사절차가 완료된다고 봅니다.
어떤 부서가 든 간에 이 돈이 쓰이게 되고 이것을 기록하고 검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사실 이 회계부서는 다른 모든 부서와 계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찰도 자주 일어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히 뒤따라오는 숙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상대 부서에서 이거 왜 검토 안 해주냐고 닦달이 들어오거나 혹은 이거 왜 통과 안 시켜주냐고 생떼를 부리는 상황을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많이 목격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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