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떤 이에겐 좋은 의미로 다가올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겐 빨리 도망쳐버리고 싶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단어일 수 있다. 이렇게 버티기 힘들 때,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술, 담배 같은 걸로 도망치지 말자
너무 힘들어서 애써 외면하기 위해 술을 일부로 취해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현실이 달라질까? 다음날 술을 깨면 어차피 다시 원래의 힘든 삶이 기다리고 있다. 술을 마시고 취하는 건 잠시이지만 앞으로의 우리의 하루하루는 너무나도 길다. 앞으로의 긴 여생 동안을 위해 현재 잠깐 회피하겠다고 술을 마시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다. 회피가 아니라 근본적인 현재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자. 회피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본질을 기억하자. 도망치지 말자. 본질은 빨리 이 상황을 개선시켜서 술 없이도 잘 앞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술 없이도 웃을 수 있고 괴롭지 않은 삶이 정말 행복한 삶 아니겠는가.
자신의 인생이 힘듦을 숨기지 말자.
본인은 너무 힘든데 아무렇지 않은 척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계속 가슴속에만 묻어둔다면 분명 마음이 썩어 문드러져 결국 우울증까지 도달해버릴 수 있다. 너무 힘들고 울고 싶다면 시원하게 울어도 된다. 너무 힘들다고, 너무 아프다고 크게 크게 우는 것이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 자신에게 까지 자신의 감정을 속이려 하지 말자. 자신이 힘든 것을 인정하고 아픈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아픔을 해결할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주변 지인이나 가족에게 털어놓자.
이렇게 자신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분명히 인지했다면, 이제 자신의 이 힘든 감정을 덜어줄 혹은 함께 아파해줄 친한 친구 혹은 가족에게 털어놓길 바란다.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단 그래도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함께 아파하는 것이 훨씬 견딜만할 것이다. 이렇게 같이 아파하고 고민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해결책이나 새로운 방향이 보이게 될 수 있다.
취미 혹은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 긴장감을 해소할 구멍을 만들자.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힘든 것을 나누었지만 여전히 삶이 힘들고 살기 싫을 수 있다. 이럴 땐 자신만의 취미를 만들어서 그 취미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하자. 자신만의 출구를 만들어 놔야 스트레스가 폭발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필자는 헬스를 스트레스 해소에 추천한다. 중량을 치다 보면 어느새인가 힘든 생각들, 잡생각들이 사라지는 것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취미말고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왜 내 인생이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까 객관적으로 성찰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요모조모 생각하다 보면 갑자기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떠오를 수도, 혹은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었는지도 모르는 일임 확인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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