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어른들의 말을 들어보면 물을 많이 마셔야 좋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접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2L는 마셔야 된다던대, 그렇게 마시면 오줌만 마렵고 뭐 좋아지는 게 없는 것 같은데 대체 뭐가 그렇게 좋은 걸까?
다양한 건강상의 이유
1. 신진대사를 촉진함. 이를 통해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혈액순환을 촉진함. 이를 통해 부종과 같은 병을 예방할 수 있음
3. 장운동 촉진
4. 몸속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여 피부를 윤택하게 해줌
5. 다이어트 : 흔히 물배를 채운다고 표현하는데, 이게 적은 양의 식습관을 유발하여 자동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6. 생리통 완화 : 따뜻한 물을 마셨을 때 복근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통해 고통을 없애줌
7. 척추건강에 도움 : 척추에 있는 디스크에 수분이 들어 있는데, 이 수분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마르게 됨. 이때 수분을 많이 안 마셔주면 이 디스크가 제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엄청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이렇게 척추의 디스크가 수분 부족으로 마르는 현상을 "퇴행성 척추 질환"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커피 마시는 건 어떤가?
너무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독이 된다. 세계 보건기구가 정하길 성인 60kg 기준, 1.5L~2.0L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지정해놓았다. 온도는 너무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온도가 더 좋다. 차가운 것을 마시게 되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시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 점막을 두껍게 하고 기도를 좁게 막아 음식물이 넘어가기 어렵게 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편두통을 악화시킨다고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카페인은 오히려 우리 몸 안의 수분을 없애버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너무 피곤하여 정신을 각성하자는 의미에서 1~2잔 정도 작게는 괜찮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복용하진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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