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굉장히 먼치킨 관련된 콘텐츠를 좋아한다. 덕후로서 현재 연재 중인 작품 중에 어느 작품이 가장 질리지 않고 개성도 있으면서 현재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갔는지 알려주고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였다. 자신의 입맛에 맞을 것 같은 작품 잘 잡길 바란다.
필자는 너무 뻔하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 작품은 거르는 편이다. 필자의 주관적인 잣대가 강하게 들어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다.
- 1위 웹툰: 입학 용병
현재 내가 보고 있는 작품 중 단연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간단한 내용은 어렸을 때 비행기 사고로 어느 다른 나라 숲 같은 곳에 떨어졌더니 그곳이 세계 탑급의 암살자들이 양성되고 있던 암살자 양성소 같은 곳이었다. 그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암살자들 중 탑이 된 주인공이 원래 자신의 나라인 한국에 돌아와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는 용병 압살 사이다 작품이다.
그림체도 굉장히 좋은 편이고, 액션 작화도 한컷 한컷이 새롭고 짜릿하다. 그리고 예전 같이 키워졌던 암살자들이 한국에서 주인공과 엮이는 내용들도 많이 나와서 무조건 주인공이 다 찍어 발라버리는 느낌도 좋지만 예전 동료 암살자들과의 비등비등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숨 막히는 액션신도 그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현재 필자가 느끼는 여러 작품 중 가장 선호하는 작품이다 - 2위 웹툰: 김 부장
김 부장 또한 입학 용병처럼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다. 김 부장이란 이름은 주인공이 뭔가 부장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느낌적으로 김 부장이라고 지은 것 같다. 김 부장 주인공은 과거에 사실 북파부대로 활동한 매우 실력 높은 특수부대원이었다. 그 특수부대원이 북파에 투입되고 미래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한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가다가 북파 공작원인 줄 모르는 한국 찌꺼기들 압살 해버리는 사이다 작품이다.
김 부장 작품은 현재 네이버 측의 많은 작품들을 섭렵해가고 있는 박태준 만화회사에서 나온 작품이다. 원래 필자는 박태준 만화회사는 너무 학교 일진 물이 많아서 거르는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학교가 아니라 진짜 어른들의 먼치킨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아 기존의 박태준 만화회사 특유의 일진 콘셉트에서 벗어난 것 같아 매우 만족하면서 보는 중이다.
3위 웹툰 : 역대급 영지 설계사
위의 1,2위 작품들이 모두 액션에 치중된 먼치킨이었다면, 이것은 액션보다는 두뇌 플레이에서 나타난다. 물론 액션도 어느 정도 주인공이 하긴 하지만, 액션보다는 두뇌에서 더 강하게 빈도가 나타난다. 이 웹툰의 주인공은 원래 학부과정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학생인데,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읽던 소설 속 내용의 한 인물로 깨어나게 된다. 그 소설을 미리 읽음으로써 알고 있는 사실들과 미리 과거에 공부해 두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자신의 주변 지역에 건축학 내용을 통해 입지를 쌓아가고 돈을 벌어가는 내용이다.
이 웹툰이 흥미로운 점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여 건축 관련 스탯이 업그레이드돼 스토리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물리는 맛없이 계속 그 흥미진진함과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아까 위에서 액션도 없는 게 아니라고 했던 이유는 이 주인공을 호위하는 호위무사가 원래 소설 속 주인공으로서, 그 세계관의 검사 최강자 느낌으로 나오기 때문에 우리 독자로 하여금 액션 쾌감 또한 느낄 수 있도록 세팅해두었다.
이렇게 내 입맛에 맞는, 내가 주관적으로 가장 재밌게 현재 보고 있는 웹툰들을 한번 쭉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내 글을 읽어보고 자신이 재밌을 것 같은 것들을 한번 탐방에 보시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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